권 훈 특파원 = 테니스 '클레이 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마드리드오픈에서 중도 탈락한 뒤 이번 대회에 처음 등장한 푸른색 코트 때문에 패했다고 주장하면서 화풀이를 했다. 10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한 수 아래인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에게 1-2로 진 나달은 기자회견에서 "다시는 푸른색 코트에서 경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베르다스코에게 13전 전승을 거뒀던 나달은 이날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5-2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해 짐을 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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