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가 다시 돌아온다. 1985년 척박했던 한국 사회를 1집 앨범 '행진' 한 장으로 뒤흔들어 놓은 전설의 밴드다. 1987년 돌연 해체한 이후, 2000년 원년 멤버 전인권·최성원·주찬권이 다시 모여 공연한 적은 있지만, 전인권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이들의 재결성 여부는 오랫동안 짙은 안개에 가려져 있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전인권·최성원·주찬권 세 사람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음악이란 것이 대체 왜 생겨난 것인지, 우리가 다시 보여주겠다. 오는 7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하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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