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6月2日 星期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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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일 만에 승리투수 SK 김광현, "신인같은 전율이 느껴졌다"
Jun 2nd 2012, 11:58

"신인 때와 똑같은 전율이 느껴졌다."무려 356일 만에 맛보는 승리의 짜릿함이었다. 그러나 그간 '젊은 에이스'가 보낸 시련과 좌절의 시간은 이 짧은 문장 하나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기만 하다. SK '에이스' 김광현(24)이 오랜 재활을 마치고 다시 마운드 위에 당당히 섰다.김광현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SK 이만수 감독으로부터 '투구수 80개'의 제한기준을 받은 김광현은 5회까지 정확히 79개의 공을 던지며 2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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