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민은 2일 유혈 진압 혐의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에게 재판부가 선고한 종신형 판결에 대체로 환영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무바라크와 그의 두 아들 가말, 알라의 부정 축재 등 부패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선고공판이 열린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 밖에 몰려든 시민과 희생자 가족들은 종신형 선고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환호하며 이집트 국기를 흔들었다. 심지어 재판정에서도 일부 환호성이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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