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장충고를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북일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이후 10년 만이다. 전날 덕수고와 준결승에서 147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던 북일고 윤형배는 이날 6회 구원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을 포함해 평균자책점 0.41, 3승을 기록한 윤형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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