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이인종(삼성에스원, 30)이 땀방울 송골송골 맺힌 얼굴로 활짝 웃어보였다.
"지금은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어요. 지난 일은 머릿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최종 평가전까지 그녀의 얼굴에 길게 드리워졌던 그림자도 이젠 찾아볼 수 없었다.
이인종은 런던올림픽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소속팀의 승부조작성 부당 요구를 용기 내어 세상에 폭로했다. 최종평가전이 끝나기 전이었고 그 발언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불이익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지...
沒有留言:
張貼留言